이번에는 겨울철 피부 가려움증과 원인1에 이어서 가려움증의 원인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어떤 종류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
건선이란 단어도 많이 들어봤는데 보통 ‘건’ 자가 들어가서 피부 건조증과 비슷한 증상이라고 많이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선(乾癬)은 건성 피부와 다른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건선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순한 피부 질환보다는 면역학적이나 개인의 환경적인 문제가 발생돼서 피부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건선 발생되는 위치
건성은 다리, 정강이에 많이 발생되지만, 건선은 팔꿈치, 무릎, 두피, 엉덩이 쪽에 압력이나 마찰이 많이 가해지는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손발톱의 변화도 같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 발톱 무좀으로 치료하시다가 전혀 치료의 효과가 없어서 보니 손발톱 건선으로 진단되는 분도 가끔 있습니다.
지성 피부와 피부 건조증의 관련성
피부가 지성인 분들에서 많이 분비되는 피지나 지질이 수분을 잡고 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그냥 기름이 많이 나오는 거지 수분이 많은 건 아닙니다. 지성인 분들은 지루 피부염이랑 여드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 건조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피부 관리해주는 것과 동시에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함께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옴에 의한 피부 가려움
옴은 옴 진드기에 의해서 발생되는 전염성이 강한 피부 질환으로 가려움 진드기라고 하는데 그 진드기가 몸에 기생을 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옴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밤에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옴에 의해서 가려움증은 옴 균이 만들어내는 소화액이나 분비액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옴 진드기는 굴을 만드는 습성이 있어서 손가락 사이나 겨드랑이, 엉덩이에 굴을 형성하는데 보통 야간에 하기때문에 밤에 더 가렵습니다.
옴의 치료방법
식구 중에 옴에 걸린 것으로 판명되면 다른 사람들은 몸에 증상이 없더라도 모든 가족이 치료하는 것이 옴 치료의 원칙입니다. 옴 치료는 주로 바르는 약으로 하는데 크로타미톤이나 페르메트린 이라는 바르는 약을 바릅니다.
약을 바를 때는 얼굴을 제외한 모든 부위에 바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저녁에 자기 전에 바른 다음에 아침에 일어나셔서 깨끗이 씻어내야 하고 잠잘 때 사용했던 이불과 옷은 동시에 세탁을 해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에 의한 가려움증
찬바람이 불면 가렵고 부어오르는 증상을 그 ‘한랭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가 왜 일어나는지 정확히 원인이 밝혀진 건 없지만 찬물이나 찬 바람에 노출된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면서 가려움이 생기는데, 피부가 다시 따뜻해질 때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에 의한 가려움증
한랭 두드러기와 반대로 운동, 목욕 등으로 열을 쐬거나 갑작스럽게 체온이 높아질 때 두드러기 증상으로 닭살이 돋는 것처럼 되면서 따가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한랭 두드러기와 콜린성 두드러기의 치료방법 한랭 두드러기랑 콜린성 두드러기는 근본적인 치료를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원인이 되는 것을 차단하는 건데 찬바람 한랭 두드러기 같은 경우는 찬 바람이나 찬물에 노출을 피하시는 것이 좋고 콜린성 두드러기가 있다면 체온이 올라갈 만한 심한 운동이나 목욕탕에 가는 걸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가려움증 완화 방법
피부 가려움증이 피부 질환에 의한 것이든 아니면 전신적인 질환에 의해서 생기든 원인이 되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인을 찾기 전에 우선 가려움증을 완화해주어야 되는데 먼저 피부를 시원하게 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되고, 가려운 부분이 있다면 얼음찜질을 하면 좋습니다.
보조적인 방법으로 가려움증이 없어지지 않으면 병원에 가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가려움증이 완화됩니다. 가끔 스트레스나 불안 등 정신적 요인으로 본인도 모르게 긁어서 가려움증이 있다면 항불안제나 신경안정제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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