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주연 보이스피싱 소재 넷플릭스 영화 보이스 리뷰

보이스 포스터

블로그에는 제품 관련 리뷰나 건강 관련 정보에 대한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영화 관련 글을 써볼까 합니다.

취미가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보기인데 어떤 작품은 진짜 재미있어서 여러 사람에게 추천도 하고 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가 영화나 드라마도 리뷰를 쓰면 글을 읽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제품이나 건강 관련 정보는 객관적인 정보만 쓰면 되는데 영화나 드라나 리뷰를 쓰려고 하니 많이 어색합니다.

영화내용을 쓰자니 중요한 내용이나 반전요소, 결말 등을 미리 알려주면 영화를 보는 분들의 감상하는 재미가 적어질 텐데 하는 걱정과 객관적인 정보만을 쓰다가 주관적인 내용을 쓰려고 하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을 하다가 영화평론가도 아닌데 여러 번 리뷰하다 보면 늘겠지 하는 마음에 오늘은 영화 관련 리뷰를 해볼 까 합니다.

 

오늘 리뷰 할 영화는 '보이스'입니다. 같은 제목의 영화도 있고, 청력이 뛰어난 응급센터 대원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있었는데 이 영화는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피싱 관련 영화입니다.

여러 방송 매체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내용을 보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조심성이 없거나 어수룩한 사람들이나 당하는 거라고 쉽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 지능적으로 사람 심리를 조종해서 정신이 없게끔 작업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가까운 지인이 굉장히 곤란한 상황에 빠졌있다고 생각하게 만들고 정상적인 생각을 할 수 없게끔 여러 사람이 달려들어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장면을 보니 나도 저 상황이면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소개

2020년 보이스피싱 피해건수는 39,713건으로 피해금액은 7,000억 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대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비대면 피싱 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체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던 보이스피싱을 소재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하여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입니다.

 

경찰이나 변호사 또는 검사를 사칭하고 스마트폰 어플이나 SNS 메신저를 통해서 해킹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고도화된 작전을 펼치고 있는 보이스피싱법들의 이야기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화 보이스 포스터

 

보이스 줄거리

전직 형사 출신이었던 서준은 공사 현장에서 관리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승진 기회가 있어 기쁜 것도 잠시 서준의 아내는 공사현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서준(변요한) 탓이라며 돈을 주고 합의를 해야 된다는 변호사의 전화를 받습니다.

서준과의 전화연결은 안되고 여기저기 전화통화를 해봐도 건설현장에서 사고 난 게 사실이고 합의를 못하면 서준(변요한)이 곤란한 상황에 빠질 거라고 생각한 서준의 아내는 거액을 보이스피싱을 당하게 됩니다.

서준의 아내는 돈을 잃어버렸다는 슬픔과 보이스피싱범의 조롱하는 연락을 받고 절망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던 건설회사도 보이스피싱을 당해 30억의 피해를 입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은 목숨 같은 돈을 못 받게 되어 크나큰 슬픔에 빠지고, 서준(변요한)과 친했던 회사 관계자는 본인 탓이라고 자책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

경찰은 범인을 잡는데 노력을 하고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에 직접 그들을 잡으러 나섭니다.

전직 형사였던 서준은 작은 단서를 가지고 보이스피싱범들에게 가까워졌지만 피해금액을 찾기 위해서는 보이스피싱 총책을 찾아야 돈을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잠입하게 됩니다.

보이스피싱 조직의 너무나도 큰 점조직과 치밀함에 놀란 서준(변요한)은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보이스피싱 조직과 싸우게 됩니다.

 

영화 보이스는 넷플릭스, 티빙, 왓챠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평

너무나도 리얼리티 하고 빠른 전개와 긴장감도 있었고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이지만 현실은 영하랑 다릅니다. 영화를 보면 보이스피싱에 좀 더 많은 조심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방송매체에서 몇 달 전 40대 의사가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수십억의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도 봤고 20대 취업 준비생이 피해를 입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기사도 봤습니다.

영화내용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이는데 조금이 보탬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