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길에 다닐때 떠돌이 개를 보면 안스러운 마음에 쏘세지와 물을 사서 줬습니다. 사람을 무서워서 그런지 눈치를 보면서도 조금씩 다가오기에 소세지 껍질을 벗겨서 땅에 놓고 물도 같이 산 종이컵에 주니 맛있게 먹고 자기 갈길을 갑니다.
요새는 길고양이가 다가와서 다리에 비비기에 쏘세지를 사서 줬더니 쳐다도 안봅니다. 고양이는 개랑 먹는게 다르구나 깨달았습니다.
요즘 집에 고양이가 2마리 있고 길고양이 몇 마리가 왔다 갔다 해서 사료를 주고 있습니다.
가끔 다이소에 생활 용품을 구매하러 가면 애완동물 코너에 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저렴하다 보니 다이소 갈 때마다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사 오게 되네요. 최근에 다이소 갔을 때 천 원짜리 캔으로 된 습식이 있어서 구매해서 먹여보니 잘 먹습니다.
다른 제품이 있나 구경갔다가 이 제품도 1개당 천 원 하길래 부담 없이 몇 개 구매해서 애들에게 줬는데 사료 먹을 때와 캔으로 된 습식 먹을 때와는 다른 느낌이네요. 뭐랄까 사람으로 치면 배는 부르지만 과자가 먹고 싶은 느낌이랄까 합니다.
몇 번 먹어보더니 이제는 이 제품만 봐도 빨리 달라고 재촉하는 느낌도 듭니다.
일단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니 후기들이 좋아서 정보 공유합니다.
1. 제조사 제일펫푸드
가격도 중요하지만, 아무거나 먹일 수는 없죠. 제조회사나 유통기간 등 기본적인 거는 봐야 됩니다.
제일펫푸드는 100% 국내 생산으로 사용되는 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영양 성분을 정밀 검사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제조사 홈페이지를 보니 닭고기로 유명한 '하림' 그룹 소속인 듯하고 제품도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 하림 브랜드를 보니 그냥 싼 맛에 먹는 그런 제품은 아닌 거에 안심이 됐습니다.
아래는 제일팻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2. 제품종류
구매하고 이틀 후에 블로그 작성을 위해서 봤더니 4개 중 1개는 벌써 다 먹고 연어 맛은 조금 남아있네요.
그러면 구매해온 제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은 소고기, 연어, 치킨, 참치 4가지 맛으로 출시됐으며, 사용원료를 100%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성분량과 상세정보를 제조사 홈페이지 및 제품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제품 사용 원료
육분(소,돼지), 서류전분(감자), 타피오카, 계육분, 동물성 혼합유지, 육분(소), 사탕무박(비트펄프), 유도단백질(가수분해향미제), 셀룰로오스, 정제소금, 염화콜린, 미량광물질류합제, L-라이신, 과실 및 과채추출물(천연항산화제-로즈마리추출물, 케르세틴, 차카테틴), 타우린, 과실 및 과채추출물(블루베리, 딸기, 오렌지, 망고, 사과, 바나나, 토마토, 브로콜리, 파슬리), 비타민제합제, DL-메티오닌, MSM, L-트레오닌, 자몽종자추출물
소화 흡수가 쉬운 감자를 사용해 저자극성 건강간식을 만들었으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두, 옥수수, 밀 등 곡물은 일체 들어가지 않았고 복합 섬유소 사용으로 헤어볼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4.제품 실제 모양
10mm 이내 작은 크기라서 고양이가 먹기에 적당하며, 원형, 사각형, 세모, 십자가까지 호기심을 주는 다양한 4가지 키블 형태로 얇고 바삭한 식감으로 고양이들의 좋아합니다.
제품 이미지 사진 찍는데 냄새 맡고 책상 위까지 뛰어 올라왔네요. 귀여워서 사진 찍어봤습니다.
지금까지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양이 간식 '고집'을 알아봤습니다. 다른 제품도 이용해 보고 제품 공유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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