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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고혈압의 기본과 고혈압 일 때의 생활하는 법

by 글라스하트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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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예방의 시작은 혈압 조절부터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체중과다나 짜고 맵게 먹는 습관은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합병증으로 뇌졸중(중풍)이나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니 늘 조심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면 대부분의 경우 혈압이 정상치로 되돌아온다.

성인병 예방의 시작은 혈압 조절에서

혈압을 수시로 재는 것도 좋은 예방법

요즘은 혈압이 좀 높아서...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정밀도 높은 가정용 혈압계도 상당히 보급되어 체중을 재는 것처럼 매일 혈압을 측정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평소에 혈압을 수시로 재보면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 고혈압 예방에 좋은 방법이 된다.

또, 혈압이란 어떤 것이며, 혈압치를 어떤 식으로 보는 것이지에 대한 것까지 이해를 하는 것은 성인병 예방이라는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혈압이란, 심장이 수축해서 온몸으로 혈액을 보낼 때의 수축기 수치, 심장이 확장되어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가는 확장기 수치를 말하는데 이를 각각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과 확장기 혈압(최저혈압)이라고 부른다.

이 혈압이 표준보다 높은 상태일 때를 고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의 판정기준은 여러 가지지만 일반적으로 WHO(세계 보건기구)의 기준이 이용된다.

 

혈압은 수시로 변한다

혈압은 측정할 때마다 달라져 40~50mmHg 정도의 변동이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므로 정상 혈압인 사람이 정신적인 긴장 때문에 일시적으로 혈압이 높아진다 하더라도 그 때문에 고혈압이 되는 일은 없다. 고혈압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인자들이 겹쳐져서 서서히 혈압이 올라가는 병이다.

 

대부분은 혈압조절이 비교적 쉬운 본태성 고혈압

고혈압에는 2가지 종류가 있다. 한 가지는 신장이나 부신 등의 질병에 의해서 오는 2 차성 고혈압이다. 흔하지는 않아 고혈압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0% 정도이며, 원인의 되는 병을 고치면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간다.

또 한 가지는 원인 불명의 본태성 고혈압이다. 이 경우 아무리 정밀검사를 해도 혈압을 올릴 만한 질병은 발견되지 않지만 혈압 조절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본태성 고혈압이다.

 

짜고 매운 음식이 혈압을 올린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나쁜 생활습관으로는 식사를 들 수 있다. 특히 식염의 과잉 섭취는 가장 나쁘다. 고혈압인 사람은 짜고 매운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하루에 10g 이하로 줄이도록 한다.

개중에는 염분을 그다지 많이 섭취하는 것도 아닌데 혈압이 쉽게 올라가는 사람들도 있다. 그런 사람은 염분에 특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대로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데도 혈압이 잘 올라가지 않는 체질인 사람도 많다.

 

과식에 의한 비만도 혈압을 올리는 원인

과식에 의한 비만도 나쁘다. 비만이 되면 심장이나 혈관계에 커다란 부담을 주어 혈압이 올라간다. 실제로 고혈압은 비만인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나며,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내려간다. 칼슘이나 칼륨 섭취가 부족한 것도 혈압을 올리는 요인이다.

 

술과 담배도 나쁜 영향을 준다

흡연과 고혈압과의 관계는 상당히 밀접하다. 담배에 함유되는 니코틴이 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혈관을 수축시키는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혈액 속으로 내보내 혈압이 일시적으로 상승한다.

담배를 피우면 스트레스가 풀려 혈압이 낮아진다고 믿는 사람도 있는데 이것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근거 없는 말이다. 담배는 여러 가지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며 고혈압에도 나쁜 영향이 있다.

특히 담배를 피우는 고혈압 환자에게 뇌졸중과 심장마비 등의 합병증이 많으므로 꼭 금연해야 한다. 알코올도 고혈압에 나쁘다. 소량의 음주는 정신의 긴장을 풀어주어 혈압을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으나, 고혈압 환자가 술을 마시면 동맥경화증이 촉진되고 혈관손상이 증가하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고혈압일 때의 생활법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도 악화의 원인

1. 적당한 운동으로 혈압을 낮춘다.

운동을 하면 혈압이 올라가지만 올라가는 방식은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르다. 개인의 체질에 따라 운동의 종류 · 질 · 양 · 기온 등 인자가 더해저 사람에 따라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유산소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면 혈압이 낮아지고 살도 빠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우선은 기온이 높은 낮에 운동을 한다. 준비 운동을 충분히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한 다음 유연해지면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가는 것이 요령이다. 운동의 종류는 전신의 근육을 완만하게 사용해서 심폐 기능을 단련시킬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적합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손쉬운 것은 걷는 것. 처음에는 천천히 걷고, 익숙해지면 거리를 좀 늘려서 빠른 걸음은 20~25분 동안 걷는다. 수영도 천천히 한다면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수중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 아플 염려도 없다.

운동 중에는 때때로 심박 수를 측정해서 110~120 정도의 운동량으로 한다. 운동 후에 평상시 심박 수로 돌아오기까지는 건강한 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리므로 안정을 취한다. 어떤 운동이건 소비 에너지는 그리 많지 않지만 오랫동안 계속하면 혈압이 내려가고 HDL(고밀도) 콜레스테롤이 늘어나게 된다.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뇌졸중·심장병, 관상동맥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 겨울의 추위 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일반적으로 혈압은 기온이 낮아지면 올라가고 높아지면 내려간다. 그러므로 평상시에도 혈압이 높은 고혈압 환자에게 있어서 겨울의 추위는 큰 문제가 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실내 온도가 일정하지 않은 것.

요즘의 집들은 단열이 잘 되어 있기는 하나 각 방마다 온도 차이가 상당히 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부엌이나 화장실은 북쪽에 위치해 있기 쉬워 이런 곳에서 갑자기 혈압이 올라가 뇌졸중(중풍)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다.

추위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고, 꼭 나가야 할 때는 기온이 높은 낮 동안을 택해 완전 방한 대책을 한 다음에 나서도록 한다. 찬물에 갑자기 손을 담근다거나 목욕할 때 찬물에 갑자기 들어가는 것도 위험할 수 있다.

 

3. 스트레스를 제때에 푼다.

정신적 · 육체적인 피로 · 수면 부족 같은 스트레스도 혈압을 올리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피해 다니기보다는 발상을 전환시켜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하자. 지금까지의 부정적 사고를 긍정적 사고로 바꾸자.

오로지 일만 하던 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으로 나가 본다든지 취미 생활을 해 본다든지 하는 식으로 환경을 바꾸어 보는 것도 좋다. 목욕탕 욕조에 느긋하게 몸을 담가 심신의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스트레스 해소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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