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란?
금융위원회는 2023년 5월31일부터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 정보를 쉽게 조회해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번에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두 개의 금융회사를 방문하고 최소 2영업일을 기다려야 했지만, 앞으로는 모바일 앱 설치부터 대환 결과 확인까지 15분 내외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며, 대출비교 플랫폼과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한 대환대출 서비스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대출비교를 원하는 경우에는 마이데이터 가입 후 대출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됩니다.
먼저 플랫폼 내 대환대출 메뉴에서 대환하고 싶은 대출을 선택한 후, 직장, 소득, 자산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 가장 적합한 대환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금융회사와 대출 상품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리, 대출 한도 등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대출 상품을 선택한 후 대출의 변동·고정금리 여부, 우대금리,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확인하고 선택하면 자동으로 해당 금융사 앱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실제 대환은 해당 금융사 앱에서 새로운 약정을 체결하여 진행되며, 대출비교 과정은 플랫폼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플랫폼 회사들이 제휴를 맺은 금융회사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페이(377300)는 7개 은행의 상품을 보여주고,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6개 은행과 제휴하며, 네이버페이는 4개 은행과 제휴합니다.
현재 대출비교 플랫폼에는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7개사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향후 신한은행과 키움증권도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 있습니다.
신한은행 앱에서는 다른 은행의 대출 상품도 비교하고 해당 금융사로 바로 이동해 대환할 수 있습니다. 대출비교 플랫폼과 비슷하게, 금융사 앱에서도 대환대출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금융회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대환대출 서비스
금융사 앱에서는 다른 금융사의 대출 상품 비교가 제한적일 수 있거나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사 앱을 통한 대환은 주로 자사의 대출 상품으로만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별도의 플랫폼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마이데이터에 가입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용 방법은 대출비교 플랫폼과 유사합니다.
금융사 앱의 대환대출 메뉴에서 기존 대출 정보를 확인한 후 바꾸고 싶은 대출을 선택하면 되며, 해당 금융사의 상품으로 대환하기 때문에 다른 금융사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은행 15곳, 저축은행 7곳, 카드 7곳, 캐피털 4곳 등 총 33개 금융회사가 자사 앱에서 대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대환을 완료한 후에는 기존 대출을 완전히 상환하고 새로운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대환대출 가능한 대출
대환 가능한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이하의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입니다. 이 대출은 무보증 상품이어야 하며, 기존 대출을 서민 또는 중저신용자 대상 정책대출로 대환하는 경우에는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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