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건강 관련해서 글을 블로그에 올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생소한 것보다는 주위에서 자주 보고 듣는 내용으로 글을 쓰는 게 좋은 듯해서 우선은 내가 몸이 불편한 곳에 대해서 여러 게시물을 조사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 글을 쓰다 보니 몸이 멀쩡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손가락 마디에 통증이 있어서 관련 자료를 조사하고 글을 올렸는데 오늘은 발바닥 통증 관련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인터넷에 발바닥 통증을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족저근막염이 가장 많이 나옵니다. 발바닥 통증은 부위별로 통증이 발생하고 3가지 정도로 나뉘고 있습니다.
1) 족저근막염- 발 뒤꿈치 뼈 부위와 그 앞부분에 통증이 있을 때
2) 부주상골 증후군 - 발 내측 아치 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3) 지간신경종 - 발가락 사이의 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발가락이 저리거나 발 앞쪽에 통증이 있을 때
족저근막염 이란?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발 뒤꿈치부터 앞쪽까지 두꺼운 섬유조직인 하얀 근막이 있는데 여기에 미세하게 염증이 있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발생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과도한 운동과 오랜 세월 동안 발을 사용하면서 근막에 미세한 손상이 생겨서 염증이 생기게 되고, 체중이 증가하게 되면 발에 부담되는 하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뒤꿈치 바닥에 체중을 견디도록 지방 패드가 있는데 노화로 인해서 지방 패드의 모양이 변형되고, 체중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이 줄어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및 자가진단 방법
족저근막염 증상은 대부분 발 뒤꿈치에서부터 시작되며 발바닥 통증 때문에 보행 시 어려움이 있으며, 전날 과도한 운동을 한 후에는 통증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뎠을 때 통증이 있으면 족저근막염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뎠을 때 통증이 있다.
2) 오랫동안 앉아 있다가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다.
3) 발바닥 뒤꿈치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
4) 까치발을 들었을 때 통증이 있다.
5) 걸을 때 발바닥에 통증이 있다.
6) 오랫동안 서 있을 때 뒤꿈치 통증이 있다.
족저근막염 많이 발생하는 시기
족저근막염은 7월~9월에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으로는 날씨와 관련이 있습니다. 여름 철에는 양말도 안 신고 밑창이 얇아서 쿠션이 없는 신발이나 샌들을 많이 신기 때문에 발에 충격을 받기 때문에 족저근막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피해야 할 운동과 추천 운동은?
평소에 운동을 안 하던 분들이 갑자기 운동을 하거나 마라톤을 하는 경우에 족저근막염이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운동하는 종목은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실내 사이클이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방법
족저근막염은 정형외과에서 진료하며,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치료를 할 경우 보존적 또는 비수술적 방법으로 6~8주 사이에 대부분 상태가 좋아집니다.
1) 운동량 및 운동방법 조절
갑자기 운동량이 많아지거나 심한 운동이 원인이 될 수 있고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뛰거나 걷는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스트레칭 운동
족저 근막염의 치료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하며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치료 및 예방에 좋습니다.
3) 발의 근력 강화 운동
발의 근력이 좋아지면 족저근막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수면 시 발목 보조기 착용과 맞춤형 신발 깔창 사용
밤에 잘 때 족저근막이 짧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신발 깔창을 이용하여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소염제 투약
소염 진통제는 염증이 동반될 때 효과가 있으며, 아플 때 진통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6) 스테로이드 주사
효과는 있지만 반복적으로 맞을 경우 족저근막에 파열이 생기거나 지방 패드의 위축이 생기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반복적으로 맞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7) 체외 충격파 치료
체외 충격파 치료는 아픈 발에 충격파를 가해 손상부위 세포를 자극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치료법으로 약물, 주사, 물리치료 등 기본 치료를 시행한 후 효과가 없으면 시행합니다.
8) 수술적 치료
최후의 방법으로 수술도 가능하지만 통증이 지속되거나 신경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 가능하므로 특별한 경우에만 수술하게 됩니다.
족저근막염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족저근막염은 비수술적 치료를 주로 하며 스트레칭이 제일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는 다이소 2cm 키높이 깔창 사용해서 걸을때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줄여서 현재는 발통증이 거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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