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에 우연히 이벤트로 당첨된 고양이 사료가 생겼습니다.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했었네요.
집 근처에 길고양이들이 좀 돌아다니길래 집 앞에 사료를 조금씩 그릇에 담아 놓으니 먹더군요.
아무래도 밥을 주는 걸 아는 애들은 자주 오게 되고 이름도 붙여서 부르며 사료를 줬습니다.
전에 집에서 개를 키울 때는 육안으로 보면 수컷인지 암컷인지 알 수가 있었는데 고양이는 암수 구분이 쉽지 않은 듯합니다.
1마리가 자주 오다가 친구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 두 마리가 결혼 한 건지 몇 달 후에 새끼들을 데려왔네요.
5마리가 같이 와서 먹는데 이벤트로 받은 사료는 작은 거라 대용량 사료를 알아보고. 구매해서 사용 중입니다.
제조사 대주펫푸드 소개
보통 제품 판매하는 쇼핑몰에는 제품 설명만 있고 제조사는 잘 안나와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도 먹을꺼 살때 원산지가 어디인지... 국내산인지... 외국산인지... 살펴보는데 고양이 사료도 제조사에 대해서 좀 알아봤습니다.
회사 홈페이지를 보니 창립 60주년이 됐습니다. 제품 몇개 만드는 줄 알았는데 대형 마트에서 자주 본 제품을 만든 회사라는걸 알았습니다.
굉장히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캐츠랑이랑 도그랑은 대형마트에서 자주 본 제품입니다.
일단은 제품들을 모두 구매해서 이용해본건 아니지만 인터넷으로 제품들을 검색해보니 애완동물을 키우는 분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어서 안심이 됐습니다.
대용량 사료 제품 소개
제품명은 '캐츠랑 5kg'이고 비슷한 제품도 있고 적은 용량, 더 큰 용량도 있는데 5kg가 적당하네요. 이 제품인데 큰 애들이나 애기들이나 잘 먹네요. 금액도 저렴한 편이네요.
집 주변 대형마트에도 판매하는데 인터넷 구매가 제일 저렴합니다. 5kg 2개 구매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2개 무게도 들어보면 무겁습니다.
제품 기본 정보
요새는 길냥이들이 여러마리가 와서 먹고 가니까 인터넷 구매하고 얼마 안 됐는데 또 주문하는 거 같네요
그래도 이쁘고 안스럽고 해서 계속 밥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집에 오던 냥이들 이름을 지었는데
1. 치즈-노란색이라서
2. 막내-막내인지 제일 작아서
3. 소심이-너무 소심해서 소심2
4. 소삼이-소심2 다음에 와서 소3이
5. 소사-소4이 인데 발음 힘들어서 소사
6. 김서방-왜 김서방인지 모름
7. 카푸-입 주변이 카푸치노 크림 묻은 형태
8. 카오스-여러 색이 섞여서 색이 복잡함
9. 버블티-버블티 색상 비슷
기타 등등 기억도 안 나네요. ㅋ 애들이 한꺼번에 온건 아니고 밥 먹으러 오다가 없어지고 계속 그러네요.
영역 동물이라더니 그래서 그런 건지...
어느 날은 2마리가 집으로 들어와서 살고 있네요. 집에서 자고 나가서 똥, 오줌 싸고 오는... 외출 냥이라고 하더군요. 1마리는 수컷인 거 같고 1마리는 암컷 같은데 임신은 안되네요. 둘 다 수술(?)이 된 건지...
글이 길어졌네요.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은 검색해서 구매하시길
결제 날짜 다른 거 보이시죠? 내 돈 내산입니다 ㅎㅎ
요새 안키워 보던 고양이를 돌봐주다 보니 개를 키울 때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냥이들이 건강하게 오래동안 같이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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